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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보좌관 “한국은 과거 매춘 관광국”…만찬서 망발
뉴스1
입력
2019-08-07 10:18
2019년 8월 7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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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 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우리나라를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오전 대전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 속보를 지켜보고 있다. 백색국가는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 외에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등 총 27개국이 지정돼 있다. 2004년 지정된 한국은 이 리스트에서 빠지는 첫 국가로 기록됐다. 2019.8.2/뉴스1 © News1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측근인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총리 보좌관이 최근 일본을 방문했던 여야 의원들에게 ‘과거 한국은 매춘 관광국’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부겸·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일 일본 정계의 원로인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전 의원이 주재한 만찬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에 참석했던 의원들에 따르면 에토 보좌관은 만찬에서 “한국에 축구때문에 한 번 간 적이 있는데 한국을 잘 방문하지 않는 이유는 과거 일본인들이 한국을 주로 매춘 관광을 위해 찾아 그런 것이 싫어 가지않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토 보좌관은 또 위안부 문제나 강제 징용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참여했지만, 불법적인 상황을 찾지 못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토 보좌관의 발언에 분위기는 급랭했고, 단장 역할을 한 김부겸 의원은 “위안부나 징용 문제에 대해 일본 측은 그렇게 인식하지만, 한국은 엄연히 다른 역사를 인식하고 있다”고 말해 상황이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춘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과에서 에토 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아베 총리 측근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라고 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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