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급 참모진 인사 단행…김조원·황덕순·김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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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6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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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원 신임 민정수석비서관(62·왼), 황덕순 일자리수석비서관(54·가운데),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비서관(60·오)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비서관(62·왼), 황덕순 일자리수석비서관(54·가운데), 김거성 시민사회수석비서관(60·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신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62), 일자리수석비서관에 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54),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김거성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대표이사(60)을 각각 임명했다.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은 경남 진주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인디애나대 행정학 석사를 마치고, 건국대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제2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김 신임 민정수석은 주로 감사원에서 경력을 쌓았고,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감사원 사무총장(차관급), 제5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거쳐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황덕순 신임 일자리수석은 서울 경성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장,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낸 황 신임 일자리수석은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을 거쳐 현재 일자리기획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김거성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목회자(목사)로 서울 한성고, 연세대 신학과 졸업,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받은 후 국제투명성기구 이사,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거쳐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을 지냈다. 현재는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대표이사로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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