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지도부 총사퇴 요구한 해촉 당직자 13명 전원 재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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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4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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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파 패권주의’로 몰렸던 현명철 전략홍보위원장 등 복직

국민의당-바른정당 출신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 정무직 당직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손학규 대표 및 현 지도부 총사퇴 및 안철수·유승민 등판을 촉구하고 있다. 2019.5.2/뉴스1 © News1
국민의당-바른정당 출신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 정무직 당직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손학규 대표 및 현 지도부 총사퇴 및 안철수·유승민 등판을 촉구하고 있다. 2019.5.2/뉴스1 © News1
바른미래당은 24일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해 해촉됐던 정무직 당직자 13명을 전원 재임명했다.

김삼화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 출신의 현명철 전략홍보위원장과 임호영 법률위원장을 비롯해 류제화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진종설 장애인수석 부위원장, 송승준 광주시당 장애인위원장, 이옥수 여성부위원장, 유혜정 여성부위원장, 최원선·김정수·박부연·김익환·이승훈·오준환 중앙당 부대변인 등은 모두 복직했다.

앞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의 전·현직 지역위원장과 정무직 당직자 등은 지난 2일 결의문을 통해 Δ지도부 총사퇴 Δ한시적 바상대책위원회 가동 Δ유승민-안철수 공동체제 출범 Δ자유한국당 또는 민주평화당과 통합 반대를 요청했다.

이에 손 대표는 이들을 ‘계파 패권주의’라고 규정하고 결의문에 동참한 정무직 당직자 13명을 해촉했다. 하지만 이준석 최고위원 등 손 대표 사퇴파가 거세게 반발하자 손 대표는 지난 17일 이들의 해촉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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