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패스트트랙 지정, 국회 결정 존중…추경 신속 처리되길”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30일 17시 12분


코멘트

"추경 통과 위해 어떤 움직임 취할 단계는 아냐"
"추경에 민생 예산 포함…조속히 처리되길 희망"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열어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한 것에 대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또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국회가 경색돼 추가경정예산이 이른 시간에 통과될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청와대 차원에서 다른 액션을 취할 게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지금으로서는 우리가 어떤 액션을 취해야겠다는 단계에 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현재 엄중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며 “특히 추경에는 민생 경제와 관련된 부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 “문 대통령은 (추경 처리를 통해) 미세먼지, 불법 폐기물 등의 문제가 신속히 처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는데 그 입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 탄력근로제, 최저임금, 추경 등이 국회 안에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신속히 처리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