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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북한군 묘지’ 관리권한, 국방부→경기도 이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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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4 16:58
2019년 3월 4일 16시 58분
입력
2019-03-04 16:56
2019년 3월 4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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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평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활용 예정
4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신명섭 평화협력국장이 ‘경기도-국방부 북한군 묘역 관리권한 이관 업무협약 체결’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2019.03.04./ © 뉴스1
파주에 위치한 북한군 묘지의 관리권한이 국방부에서 경기도로 이관된다.
경기도는 4일 오전 국방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북한군 묘지(파주시 적성면, 약 6000㎡)는 국방부에서 1996년부터 ‘북한군·중국군 묘지’로 조성해 관리하던 곳이다.
2014년 중국군 유해송환 이후 지난해 4월 ‘북한군 묘지’로 명칭이 변경됐고, 현재 북한군 유해 843구가 매장돼 있다.
하지만 제대로 유지보수가 되지 않음에 따라 국방부 제안으로 지난해 말 양측이 만나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협약서 체결에 따라 국방부는 관련 법규 및 제반 절차에 따라 북한군 묘지의 토지 소유권을 경기도로 이관하고, 그에 상응하는 토지(군부대 점유부지)를 경기도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
도의 경우 북한군 묘지를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평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조성해 활용하기로 했다.
도는 특히 북한군 묘지에 대한 평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 관련 법규·규정에 따라 시설 관리전환 및 부지교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도는 이번 북한군 묘지 이관을 통해 남북평화 협력시대를 주도하는데 매우 뜻 깊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한반도 평화 및 제네바 협약에 명시된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경기도에서 북한군 묘지를 체계적이고 단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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