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가족과 맞는 취임 후 두 번째 설…다혜씨도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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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5일 0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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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회담도 주시할 듯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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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취임 후 두 번째 설을 맞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부인인 김정숙 여사, 어머니인 강한옥 여사 등 가족과 함께 설을 보낸다. 경호 문제로 문 대통령의 설 일정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청와대 관저 또는 경남 양산 자택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자리에 최근 해외 이주 의혹이 불거진 딸 다혜씨도 참석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청와대 참모진과의 만남도 예상된다. 작년 설 땐 문 대통령이 수석급 이상 비서진, 제1·2부속실 직원들과 맞절을 하고 문 대통령이 이들에게 1만원의 세뱃돈을 주는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날 중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실무협상을 할 것으로 보이면서 문 대통령이 이에 대한 메시지를 낼 지도 주목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도시락 배달에 나선 바 있다. 또 이튿날인 2일에는 SNS를 통해 대국민 설 메시지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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