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세계 감세경쟁…文정부만 北퍼주기·복지 위해 증세”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14일 19시 08분


코멘트

“유류세뿐 아니라 법인세·부동산세·담배세도 인하해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세계가 모두 감세 경쟁으로 가는데 퍼주기 복지재원과 대북 퍼주기 재원 마련을 위해 증세로 가는 나라는 문재인 정권밖에 없다”면서 “참 딱하기 이를데 없는 정권”이라고 맹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유류세 인하’ 방침을 언급 “유류세뿐 아니라 법인세, 부동산세, 담배세도 모두 인하해서 서민 부담완화와 경제활성화를 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특히 유류세 인하 관련 “지난 대선 때부터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 인하 추진을 했고 당 대표 할때도 윤한홍 (한국당) 의원에게 법안 제출까지 시켰는데 정부·여당은 미동도 하지 않았고 당 소속 의원들까지 미적 거리면서 미온적이더니 이제 와서 김동연 부총리가 뒤늦게 깨닫고 유류세를 인하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내가 말한 대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고 말했지만 실제 경제정책은 바뀌지 않고 있다. 경제정책 입안자들이 얼치기 좌파들이기 때문”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좌파 경제정책 추진자들을 모두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홍 전 대표는 “생산적 복지가 아닌 무작정 퍼주기 복지로, 나라는 베네수엘라로 가고 있는 데도 각종 증세로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대북 퍼주기와 무상복지에만 지금 올인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사상 최악의 일자리 대란과 경제대란이 오고 있지만 아직도 문재인 정권은 정신을 못 차리고 최근에는 단기 임시직 공공 일자리 대책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