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한국당, 김부선 국정감사에 불러…민주당 반대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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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4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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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 사진=동아일보 DB
강용석 변호사. 사진=동아일보 DB
강용석 변호사는 "자유한국당은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 배우 김부선 씨를 참고인으로 부르려고 했는데 민주당의 극렬한 반대로 무산됐다"라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14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체검증보다 19일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김 씨와 대질신문에 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이 판단할수 있도록 김 씨의 참고인 소환을 극렬한 방해하고 있는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김 씨의 참고인 소환에 동의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에 김부선 씨가 이 지사의 신체 특징 알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경찰 수사에 협조해 경찰이 지정하는 방식으로 '김 씨 주장 부위에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부선 씨의 법률 대리인인 강 변호사는 14일 페이스북에 "정확한 건 신체의 특정 부위와 '점'이다. 더 중요한 건 신체의 비밀이 단순히 '점'만이 아니다. 이 지사가 옷을 벗고 신체를 공개하기로 결심한 이상 '점'보다 더 중요한 신체의 비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상한 방식으로 빠져나가려고 머리 쓴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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