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픈스튜디오 ‘영등포 프리덤’ 공개…“보수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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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1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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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수원→시민정치원 명칭변경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국민들에게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정강정책과 강령,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한국당 중앙당사 2층에서 열린 오픈스튜디오 ‘영등포프리덤’ 오프닝에서 “최근 언론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픈스튜디오가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일부 1인 미디어의 공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이 중심적으로 운영을 할 것”이라며 “지금 저희가 이야기하는 것보다 진화하고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당은 이날 영상컨텐츠 및 팟캐스트가 주요 홍보수단으로 부각됨에 따라 당과 보수우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영상 컨텐츠 제작 환경을 위해 영등포프리덤을 설치했다.

프리덤(freedom)은 한국당의 당명이자 주요 가치인 ‘자유’를 상징한다. 영등포는 영(young) 프리덤(젊은 이곳), 등(light) 프리덤(빛나는 여기), 포(for) 프리덤(자유를 위해 함께)를 의미한다고 한다.

앞서 한국당은 이날 ‘중앙연수원’을 ‘시민정치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당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기존의 폐쇄적 관점을 뛰어넘어 일반 시민·국민과 함께 하는 연수를 진행한다는 의미라는 게 한국당 설명이다.

김세연 시민정치원장은 이날 영등포프리덤 오프닝에 출연해 “오늘은 한국당이 새롭게 진화하는 첫날”이라며 “시민정치원이란 이름에서 보듯 정치가 멀고 어려운 존재가 아니라 가까이 있고 편한 대상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정치의 모습을 바꿔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들을 위해 교육·토론 프로그램 마련하고 지방의회 의원과 단체장들 그리고 국회에서 국회의원 업무 돕는 보좌진, 당 주축인 사무처 당직자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 개방적이고 재미있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원 아닌 분이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시사, 교양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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