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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전원책 매우 실망…한국-바른미래는 물과 기름”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05 18:31
2018년 10월 5일 18시 31분
입력
2018-10-05 18:28
2018년 10월 5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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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소속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의 보수통합전당대회 주장에 대해 5일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이념, 철학은 물과 기름처럼 다르다”며 전면 반박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한국당 조강특위에 전원책 변호사가 합류했다는 소식을 유럽 출장 중에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평소 전 변호사가 시인, 법조인, 보수논객으로서 진영은 다르지만 합리적인 분이라고 생각해왔다”며 “그러나 바른미래당과 한국당이 통합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매우 실망했다”고 썼다.
주 의원은 전 변호사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통합전대 주장과 관련해 “강은 흘러내려가면서 모인다. 나눠어서 바다로 흘러가는 강은 없고 결국 합치기 마련이니 국민들의 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린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이념과 철학은 ‘물과 기름’처럼 다르다”라며 “결코 합쳐질 수 없고 합쳐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폐 대통령을 배출한 한국당은 부디 혁신에 매진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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