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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김경수 압수수색 맹비난 “특검, ‘논두렁시계’ 연상 악의적 수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02 17:24
2018년 8월 2일 17시 24분
입력
2018-08-02 17:00
2018년 8월 2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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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원. 사진=동아일보DB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진표 의원이 2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집무실 및 관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구시대적 마녀사냥”이라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김경수 지사가 밝힌 것처럼 허익범 특검은 지금 이미 경찰조사에서 밝혀진 사실을 가지고 새로운 무언가가 나온 것처럼, 마치 ‘논두렁시계’를 연상시킬 정도로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경수 지사를 외롭게 하지 말자”며 “지난 지방선거 때 야당이 드루킹으로 정치공세를 펼칠 때 김경수 지사가 어떻게 했는가. 김경수 본인이 특검을 가장 먼저 요구했고, 어떤 조사든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히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경남으로 선거운동을 하러 갔을 때 저는 당당하게 우리 당이 김경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우리 당이 내세운 최상의 후보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검은 구시대적 마녀사냥을 멈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날에도 김 지사가 지난해 대선 전 드루킹에게 재벌개혁 공약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문제는 수사 내용이 언론에 흘러나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검이 의도적으로 흘리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특검 수사를 비판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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