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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단 평양공연 마치고 귀환…윤상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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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09:53
2018년 4월 4일 09시 53분
입력
2018-04-04 08:30
2018년 4월 4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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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예술단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이 편곡한 ‘우리의 소원’을 이선희(가운데), 레드벨벳 아이린 예리 등 남한 가수들과 북한 가수들이 함께 부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3일 오후 평양에서 열린 남북 예술단 합동공연을 마친 남측 예술단이 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환한 가운데, 남측 예술단 윤상 예술감독이 소회를 밝혔다.
남측 예술단은 지난 1일 단독공연 ‘봄이 온다’ 에 이어 3일 오후 3시30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를 선보였다.
이날 북측 시민들은 1만2000석 규모의 객석을 가득 채웠고 박춘남 문화상,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평양 공연을 모두 마친 예술단은 평양 순안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 4일 새벽 3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윤상 감독은 “응원해주신 덕에 2회 공연을 잘 마쳤다”며 “다들 이게 뭔가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하셨다. 그만큼 아마 인천에 도착해서야 ‘내가 어떤 공연을 하고 왔나’ 실감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사히 모든 일정을 끝내고 온 것에 감사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아티스트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측의 올 가을 공연 제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단독공연을 직접 관람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공연 후 출연진과 사진을 찍으면서 “남측이 ‘봄이 온다’는 공연을 했으니 가을엔 결실을 갖고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서울에서 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는 오는 5일 밤 7시55분 MBC와 KBS, SBS 등 방송 3사를 통해 약 2시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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