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셀카 중 ‘화들짝’…알고보니 문 대통령 ‘쓰~윽’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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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7일 12시 40분


송기섭 진천군수 페이스북
송기섭 진천군수 페이스북
송기섭 진천군수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셀카를 올려 화제다.

앞서 문 대통령과 송 군수는 2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송 군수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앉은 자리가 운 좋게도 문재인 대통령님 바로 앞자리였다. 셀카를 찍으려는 순간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활짝 웃으시며 다가와 포즈를 취해 행운의 사진을 찍었다. 격식을 따지시지 않는 소탈한 서민 대통령의 참 모습을 보았다"며 문 대통령과의 셀카를 올렸다.

송 군수는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셀카를 찍었는데 문 대통령이 활짝 웃으며 송 군수 쪽으로 얼굴을 내밀며 카메라를 응시한 것.

이어 "오늘 대통령님께서는 지방분귄과 지역 발전에 대한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 자치, 입법, 재정 등 지방분권의 내용을 밝히고 12월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히셨다"며 "또한, 수도권으로 인구와 산업의 집중을 억제하고 혁신도시를 클러스터화하여 지역발전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진천 발전에 대한 새로운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의 좌석 배치도 눈길을 끌었다. 보통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하면 맨 앞자리 중앙에 앉기 마련인데,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수상자와 시민들과 함께 세 번째 줄에 앉았다. 맨 앞줄에는 광역단체장, 두 번째 줄에는 기초단체장이 앉았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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