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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朴 정권이 지명했다면?…상상만 해도 끔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22 09:53
2017년 8월 22일 09시 53분
입력
2017-08-22 08:38
2017년 8월 22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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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김홍걸 위원장 소셜미디어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김명수 춘천지법원장(58·사법연수원 15기)을 지명한 가운데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에서 지명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라고 밝혔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삼남’ 김홍걸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하마터면 박근혜가 할 뻔한 대법원장 지명의 세 가지 의미”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년 봄에 박근혜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을 모두 박근혜 정권에서 지명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새 대법원장께서 사법개혁을 확실히 완수하셔서 한겨울에 촛불을 들고 나왔던 국민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올해 9월 24일 임기(6년)가 끝나는 양승태(69)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김 후보자는 법관 독립에 대한 소신을 갖고 사법 행정의 민주화를 선도해 실행했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법부를 구현해 국민에 대한 봉사와 신뢰를 증진할 적임자”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국회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과반수 찬성을 얻어 인준 표결을 통과해야 임명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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