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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철수 출마 만류…이준석 “정계 개편 시나리오 논의되고 있는 듯”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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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14:45
2017년 8월 3일 14시 45분
입력
2017-08-03 13:53
2017년 8월 3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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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철수 당대표 출마’ 이준석 위원장 소셜미디어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를 강하게 만류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3일 “정계 개편 시나리오가 국민의당 내에서 논의되고 있나 보다”라고 추측했다.
이준석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지원, 탈당 거론하며 安 출마 포기 압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대선 직후라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해도, 지금 상황에서 당을 살리는 길은 안철수 (전) 대표가 직접 나서서 대주주가 책임경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외에 국민의당에게 다른 옵션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잘 아실 박지원 (전) 대표께서 반대하는 것을 보면 당을 살리는 것 외의 다른 옵션들, 즉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국민의당 내에서 논의되고 있는가 보다”라고 추측했다.
또한 “그렇다고 안철수 대표가 전당대회 나간다고 해서 반대파들이 탈당은 못 할 거다. 아무리 합리적인 해명을 해도 대선후보 버리고 탈당한 사람들이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지는 않았던 사례가 최근에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한편 3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박지원 전 대표는 전날 저녁 8·27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만나 출마를 만류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안 전 대표가 당권에 도전할 경우 연쇄 탈당이 이어질 수 있다고 충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당대표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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