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참사 1주기’ 우원식 “비정규직 없는 안전사회로 가겠다”…추모 포스트잇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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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8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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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원식 원내대표 소셜미디어
사진=우원식 원내대표 소셜미디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가 28일 ‘구의역 참사’ 1주기를 맞아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비정규직 없는 안전사회로 가겠다”고 적은 추모 포스트잇을 부착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8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대승적으로 수용해주길 호소한 뒤 바로 구의역 9-4 승강장에 방문해 1주기 헌화와 함께 스크린도어에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가 남긴 포스트잇에는 “구의역에서의 참사는 대한민국의 갈 바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비정규직 없는 안전 사회로 가겠습니다”라는 추모글이 적혀 있다.

한편 ‘구의역 참사’는 정비용역업체 직원인 김모 군(당시 19세)이 지난해 5월 28일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홀로 안전문(스크린도어)를 보수하던 중 전동차에 치여 숨진 사고다.

당시 그의 죽음으로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현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이에 많은 시민들은 분노와 애도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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