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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靑 사과, 겸허한 고백…이제 새 인사청문회 기준 만들 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6 17:45
2017년 5월 26일 17시 45분
입력
2017-05-26 17:39
2017년 5월 26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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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6일 청와대가 5대 인사원칙 위배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한 것과 관련, “이제 과거의 기준이 아닌, 새로운 대한민국의 내일에 맞는 인사청문회의 새 기준을 만들 때”라고 밝혔다.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청와대의 사과 입장 발표에 대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야당과 진솔한 소통에 힘을 기울여 국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것이며, 이는 문재인 정부가 국민여러분께 임하는 자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병역 면탈·부동산투기·세금 탈루·위장 전입·논문 표절 등 5대 인사원칙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검증을 하고 있지만, 인수위 없이 출범한 한계에 따른 부족함을 겸허하게 고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기준으로 우리도 ‘위장전입’ 문제를 이유로 인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던 점을 고백한다”며 “그러나 이제는 ‘반대를 위한 반대’와 ‘낡은 기준’이 아닌 새로운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 수 있는 새로운 기준들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의 인사청문회에 있을 새로운 기준에 맞는 엄격함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의 책임 있는 사과와 고백은 미래를 위한 인선기준을 잡자는 것이다. 이에 국회도 맞춰나가야 한다”며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무엇보다 국정을 안정화시켜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안을 덜어드려야 하는 절박함, 새 정부가 인수위도 없이 시작했기 때문에 당장 내각의 구성이 시급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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