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틀에 들어간 문재인 대통령. jpg’, 결과는?…“안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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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5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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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엘비파크(http://mlbpark.donga.com)
사진=엠엘비파크(http://mlbpark.donga.com)
‘오징어 틀에 들어간 문재인 대통령. jpg’

웬만한 미남 배우들도 들어가면 ‘오징어(상대적으로 외모가 못났다는 것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가 된다는 일명 ‘오징어 틀’ 안에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넣은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오징어 틀’이란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들 8명의 얼굴 사진을 직사각형 안에 액자 테두리처럼 둘러 배치한 것을 말한다.

이 ‘오징어 틀’을 장식하고 있는 배우들은 정우성, 장동건, 소지섭, 이정재, 고수, 원빈, 조인성, 강동원 등 8명. 이들이 가장자리를 장식한 ‘오징어 틀’의 가운데 빈 공간에 어떠한 남성의 얼굴 사진을 집어넣어도 ‘오징어’가 된다는 뜻에서 ‘오징어 틀’이라고 불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몇몇 누리꾼이 이 ‘오징어 틀’ 안에 문 대통령의 젊은 시절 얼굴 사진을 집어넣었다. 결과는 어땠을까.

14일 온라인에서는 ‘오징어 틀에 들어간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님을 오징어 틀에 넣어보자’ 등의 제목으로 오징어 틀 안에 문 대통령의 젊은 시절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연이어 올라왔다.

반응은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와 잘생기긴 했네”, “몇몇은 제압이 되는데”, “오오, 그리 뒤지지 않으신다”, “안 밀리네”, “한 인물 하시네요”라며 문 대통령의 젊은 시절 외모에 감탄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알랭 들롱 맞네요”라고 평해 눈길을 끌었다. 알랭 들롱(82)은 ‘세기의 미남’, ‘원조 꽃미남’, ‘세계 최고 미남’ 등 다양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프랑스 대표 미남 배우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공개한 59문 59답의 29번 문항에서 ‘자신의 외모에 점수를 준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학 시절 프랑스 영화배우인 ‘알랭 들롱’ 닮았다는 이야기를 좀 들었는데, 그 덕분에 소개팅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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