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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더이상 물러날 곳 없다…국민께 꿈·희망 돌려줄 것” 사실상 정계복귀 선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7-29 20:37
2016년 7월 29일 20시 37분
입력
2016-07-29 20:30
2016년 7월 29일 20시 3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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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학규/채널A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더이상 물러날 데가 없다, 물러날 수가 없다”면서 사실상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손학규 전 29일 오후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손학규와 함께 저녁이 있는 문화한마당’ 행사에서 “저에게 주신 그 용기를 국민들에게 힘과 꿈과 희망으로 되돌려 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학규 전 고문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손 전 고문은 “우리나라 지금 참 어렵다”면서 “국민들이 갈기갈기 찢어져 있고 서로 간에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더이상 이렇게 불공평하고 불공정한 사회가 돼서는 안된다는 간절한 염원이 있다”면서 “저는 오늘 여러분들 앞에서 이 땅끝 해남에서 ‘더 이상 물러날 데가 없다, 물러날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대변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소망을 오늘 많이 배웠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필요한 용기를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이 정계 복귀를 의미하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손 전 고문은 “말 그대로 써주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눈 손 전 고문은 행사가 끝난 후 지지자들과 함께 인근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더민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종걸 의원도 이 자리를 찾아 인사를 나눈 뒤 공연을 함께 관람해 ‘손심’ 구애에 나섰다.
손 전 고문은 지난 16일 강진의 한 식당에서 지지자들과 만나는 등 최근 대외 활동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이에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은 손학규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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