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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드 배치·개성공단 폐쇄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통일대박이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11 14:20
2016년 2월 11일 14시 20분
입력
2016-02-11 14:18
2016년 2월 11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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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
사진=동아일보 DB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와 관련, 박근혜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11일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의 4·13 총선 경남 양산시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새해 들어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정부가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폐쇄로 대응했는데,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늘 강조한 통일대박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표는 이어 “개성공단 폐쇄는 남북 간 마지막 끈이 끊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가 제재 수단으로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폐쇄가 아니라 일시적 전면 철수로 빨리 바꿔야 한다”면서 “폐쇄에 앞서서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실패에 대한 자성이 선행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북풍 전략에 씌어서 하는 것 아닌가 의심마저 들게 한다”며 “선거전략을 국민생계와 남북한의 운명, 국민 세금으로 떠넘기려는 것은 정말 하책 중의 하책”이라고 지적했다.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한반도 안보의 마지노선인 개성공단이 무너짐에 따라 안보위협이 더 가중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으며, 김태년 의원은 “철학과 비전, 전략도 없이 대북관계를 아주 감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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