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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총장, 이번 주 방북”…통일부 “드릴 말씀 없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1-16 16:13
2015년 11월 16일 16시 13분
입력
2015-11-16 13:28
2015년 11월 16일 13시 2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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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기문 유엔총장/동아DB
“반기문 유엔총장, 이번 주 방북”…통일부 “드릴 말씀 없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주 내에 북한 평양에 방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15일 유엔 고위 소식통의 말을 빌어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이번 주에 북한에 방문한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1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보도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 중인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 총장이 이번 주 안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반 총장이 방북과 관련해 청와대나 정부에 언질한 것이 있었냐는 질문에도 “그것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면서 “이 단계에서 제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유엔에서 발표하지 않겠느냐”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매체는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역대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는 3번째라고 설명했다.
다만 반 총장의 이번 방북이 반 총장 쪽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북한 쪽의 초청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어떤 경우에도 반 총장이 이번 평양 방문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반 총장은 지난 5월 서울을 방문하는 중에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로 예정됐으나, 방문 직전 북한의 거부로 취소됐다.
반기문 유엔총장.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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