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간접흡연 하루 평균 13분… 어디서 노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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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8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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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서울시민은 하루 평균 13분 정도 간접 흡연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금연도시 서울 사업 관련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은 90.8%에 이르렀고 하루 평균 13분 정도 간접흡연에 노출됐다.

간접흡연 경험자는 하루 평균 1.4회 정도 간접흡연에 노출됐고 이 중 0.9회는 실외 공공장소에서, 0.4회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외 공공장소에서 86.1%,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65.3%가 간접흡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 노출시간은 하루 평균 12.9분 정도로 실외 공공장소는 3분이었지만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10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호프집, 술집 등 주류 취급업소가 61.1%, 음식점 18.7%, 건물의 옥외 연결 계단 및 입구 9.2%, 직장 건물 안 6.4%, 아파트 안 2.0% 등의 순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해 앞으로도 실내금연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금연구역이 늘어났야한다”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흡연구역이 따로 있으면 뭐하나”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내년엔 수치가 더 줄어들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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