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지도부 출범]유기준 최고위원

‘PK대표’로 당선… 한미 FTA 적극 처리

부산·경남(PK)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후보로 나서 지도부에 입성한 3선 의원. 변호사 출신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했으나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친박(친박근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세종시 수정안 논란 등에서 청와대를 강하게 비판하고 친박계 의원들의 모임인 여의포럼 간사를 맡는 등 강성 친박계로 분류된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처리를 적극 추진했다. 4선 고지에 오른 서병수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포기하는 등 PK 지역 의원들의 당직 진출이 좌절되면서 지역 당심이 실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산(53) △동아고, 서울대 법대 △뉴욕대 법대 △사법시험 합격(25회) △17∼19대 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