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국방예산 2015년까지 2조3000억 감축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국방부는 14일 △군수분야 선진 경영기법 도입 △정비부문 생산성 향상 및 수리부속 조달 효율화 △군수품의 상용품 구매 확대 △국방예산개선추진점검단 운영 등 10개 과제를 추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국방예산 2조3000억 원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군수 부문에선 각 군 군수사령부와 국군복지단, 국방시설본부, 국군의무사령부, 국군수송사, 국군인쇄창 등에 민간 경영기법을 적용해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정비 부문에서는 퇴직 기술인력 37명을 채용해 K-77 지휘용 장갑차 등을 군 직할 정비로 전환해 1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정비에 필요한 수리부속 물량 예측과 재고관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국방연구원에 수리부속 관리센터도 설립한다. 저렴하고 품질 좋은 민간 상용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국방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방규격조정위원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