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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월말 소폭개각 단행…특임-복지-문화장관 교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19 17:36
2011년 8월 19일 17시 36분
입력
2011-08-19 14:47
2011년 8월 19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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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의원출신 장관 정기국회 전 국회복귀 방침"
"감세기조 철회 없다..세제 지원 일자리에 집중"
이명박 대통령은 이달 말 경 현직 국회의원인 이재오 특임, 진수희 보건복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국회로 복귀시키기 위한 소폭 개각을 단행할 방침이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오신 분들은 정기국회 이전에 (교체)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해놓은 단계"라면서 "이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정기국회 이전에 소폭 개각을 단행하려는 이유에 대해 "부처 예산은 내년에 일할 장관이 짜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정기국회는 매년 9월1일 개회하므로 청와대의 방침은 8월말까지 현직 의원 장관들을 교체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그는 그러나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교체설에 대해서는 "남북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된다 안 된다 말하기가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공석인 민정수석 인사와 관련해서는 "최종적으로 낙점을 언제 할 지는 아직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며 "순방 가기 전에는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또 여권 일각과 야당의 추가 감세 철회 요구에 대해 "감세 기조를 철회할 생각은 없다"면서 "시기 조정 수법은 이미 두 번 썼는데 그렇게 할지, 아니면 다른 구조를 만들지는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정책위의장 시절 만든 한나라당안을 부자감세로 규정하는데, 부자 감세가 아니다"라며 "실제 세금을 많이 내는 대기업이 (납세)금액이 크고 감세 혜택은 중견기업, 중소기업에 가게 했다"며 법인세·소득세 감세 유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시설 투자와 생산성 향상 투자에 감면을 해줬는데 세제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사람에 투자해 일자리를 주는 쪽으로 세제 지원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세는 중견·중소기업이 좋아하고, 세액 감면은 대기업이 지속하길 원한다"면서 "감세와 감면이 패키지로 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임 실장은 대기업의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자회사를 통한 탈법 경영 논란과 관련, "공공 분야에서도 조달청 같은 곳은 이런 형태가 없는지,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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