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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기업 오해할만한 비판 잘못”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7-06 13:45
2011년 7월 6일 13시 45분
입력
2011-07-06 09:25
2011년 7월 6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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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서민정책 `신속기동군체제'로 개편"
홍준표 대표 (동아일보 DB)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6일 최근 대기업의 중소기업 업종 진출에 대한 당 일각의 비판과 관련, "중소기업을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아야지 어느 한편의 것을 빼앗아 나눠주는 정책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KBS에서 방송된 교섭단체 연설ㆍ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성식 정책위부의장이 '대기업이 갑갑할 정도의 정책을 내놓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대기업이 오해할만한 잘못된 표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기업이 문어발식으로 중소기업의 고유업종을 많이 침해하고 있는데 이는 시정해야 할 부분"이라며 "중소기업의 고유업종에 대한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는 정책적 기조로 나아가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대기업이 특혜를 누려왔다"면서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중소 자영업자를 비롯해 서민 가계에 파급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실효성 있는 서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늦어도 올 연말에는 그 효과를 서민가계가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민심의 흐름을 알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당을 `신속기동군체제'로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학등록금 문제 외에도 주거대책, 보육대책, 서민금융대책, 중소기업대책 등이 중요하며 절실하다. 이런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국민 여론을 보면 내부방해가 없다면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의 대선후보가 되는 게 확실하고, 1992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같은 그런 경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박근혜 대세론'을 언급했다.
그는 "이재오 특임장관이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이 장관이 제가 당 대표가 된 것이 바람직하고 적극 돕겠다고 했다. 아프리카에 다녀온 뒤 회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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