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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테이션/단신]<1>“천안함 사과 있어야 대북 쌀 지원도 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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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 03:01
2011년 3월 26일 03시 01분
입력
2010-10-28 17:00
2010년 10월 28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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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이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보장이 있어야 대북 쌀 지원이 가능하며, '군량미로의 전용 가능성'을 이유로 대규모 쌀 지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 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가 대북 쌀 지원의 선결조건으로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의 사과 및 재발방지 보장'을 꼽았습니다.
이어 '북한의 태도변화와 상관없이 지원해야 한다'는 무조건적 지원이 32.5%, '북한의 태도변화와 상관없이 지원하면 안 된다'는 응답은 22.8%였습니다.
대북 쌀 지원을 꺼리는 이유로는 '군량미로 전용 가능성'이라는 응답이 41.5%였고, '주민들에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 29.1%, '김정은 후계세습체제 등 정치적 이용 가능성'이 13.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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