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9∼11일 러시아를 방문해 제2차 야로슬라블 세계정책포럼에 참석하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일 모스크바 동북쪽 250km에 위치한 항구도시 야로슬라블에서 열리는 포럼의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러시아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 현대화에 대한 우리나라의 협력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야로슬라블 포럼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주도해 지난해 창설한 정책포럼으로 러시아는 이 포럼을 ‘정치적 다보스 포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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