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박영준 차장 ‘4대강 업무’ 관장

  • 입력 2009년 3월 10일 02시 57분


이명박 정부의 역점 사업인 ‘4대 강 살리기’ 업무를 이 대통령의 측근인 박영준 국무차장이 직접 챙기게 됐다.

국무총리실은 9일 경제 살리기와 녹색뉴딜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박 국무차장이 ‘4대 강 살리기’ 업무를, 조원동 사무차장이 ‘녹색성장’ 업무를 맡도록 소관업무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차장은 기존의 국정운영실과 사회통합정책실, 정책분석평가실 외에 신설된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과 ‘녹색성장 4대 강 살리기 태스크포스(TF)’ 가운데 4대 강 살리기팀을 맡기로 했다.

조 차장은 공보실과 총무비서관실 외에 ‘녹색성장 4대 강 살리기 TF’ 중 녹색성장팀을 담당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두 차장의 담당 업무를 적절히 나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공직윤리지원관과 정보관리비서관은 국무총리실장 직속 체제로 변경해 감찰과 민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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