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단신]한미 외교 “北 도발 움직임 중단해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0일 오전 회담을 열어 북한의 핵무기 보유 시도를 용납할 수 없으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 도발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전날 방한한 클린턴 장관은 20일 오전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그 어떤 주제보다 북한 문제에 있어 한미는 한 마음"이라며 "북한은 6자회담에 피해를 주는 모든 도발적 행동을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장관도 "북한이 최근의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고 조건 없이 남북대화에 조속히 응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