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씨 돈거래 1000억 추정” 國調촉구

  • 입력 2006년 1월 23일 03시 03분


코멘트
한나라당은 이른바 ‘윤상림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22일 열린우리당에 요구했다.

한나라당 ‘윤상림 게이트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인 주성영(朱盛英) 의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씨의 자금 거래 규모가 1000억 원대로 추정되고 윤 씨가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열린우리당 전병헌(田炳憲) 의원 등 정권 실세와도 교류가 깊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씨의 청와대 출입 기록 공개 문제와 관련해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윤 씨가 청와대에 들어오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며 “확인되지 않은 청와대 고위 인사 운운하며 설을 흘리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