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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3월 10일 0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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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대북 경제제재를 추진하는 명분으로 삼았던 이른바 ‘가짜 유골’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과학전문잡지 ‘네이처’ 온라인판(www.nature.com)은 2월 2일자 보도에서 요코타의 유골을 감정했던 일본 데이쿄대 도미오 요시이 교수의 인터뷰를 싣고 “그가 분석 결과는 확정적인 것이 아니며 유골 샘플이 (이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요시이 교수는 자신의 연구팀이 내놓은 유골 감정 결과가 실제와 일치할 수도 있다는 점도 강변했다.
네이처는 “데이쿄대 연구팀이 일본 정부에서 넘겨받은 5개의 유골 샘플은 분석 과정에서 모두 소모됐기 때문에 재감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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