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수 의사 변호사등 전문직 21명 민주당 입당

  • 입력 2004년 12월 21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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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전주성광교회 명예목사와 이국행 전북대 교수 등 종교계와 대학 교수, 의사, 변호사, 회계사를 비롯한 전북도내 전문직 인사 21명이 21일 민주당에 입당했다.

입당 인사는 류점호(전북대) 고상순(전주대) 조장남(군산대) 하태현(우석대) 김용규 교수(원광대), 최영수 변호사, 이철홍 의사, 권휘일 최영렬 회계사, 강기종 전 가톨릭농민회 회장 등이다.

이들은 입당 선언문에서 “안정적인 중도개혁 노선을 견지하고 바른 정치의 희망이 일고 있는 민주당에서 맑은 정치 풍토를 조성하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전형(張全亨) 대변인은 “이들의 입당은 호남에서의 민주당 지지율 회복에 이어 전북 지역의 민심 변화에 큰 변수가 돼 당의 재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주시내 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입당식에는 한화갑(韓和甲) 대표와 이낙연(李洛淵)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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