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일본 규슈(九州)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온천 관광지인 이부스키(指宿)에서 회담을 가질 계획이며, 북한 핵 문제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5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노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김 대변인은 “노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가 7일 ASEM 관련 회의장에서 잠깐 만나 일본 방문 일정에 합의했다”며 “7월 제주도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노 대통령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노이=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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