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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1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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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 이상의 새로운 사실이 없어 첫 기관보고는 싱겁게 끝났다.
한나라당 김재원(金在原) 의원은 “미국 정보업체 요원이 김씨의 처형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했는데 이를 신빙성 있게 받아들였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조 장관은 “낙관적인 견해는 갖지 않았고 군 계통에서 낙관적인 정보를 받은 것도 없다”고 답했다.
열린우리당 정의용(鄭義溶) 의원의 “피랍된 김씨를 물리적으로 구출하려 했는가”라는 질의에 대해서도 조 장관은 “머릿속에서는 구상했으나 실제로 계획을 세우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라고 말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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