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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13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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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국정원의 정보수집 활동에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1, 2차장을 함께 바꾸기로 했다”며 “13일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후임자 인선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주말경으로 예상되는 차관급 인사 때 국정원 1, 2 차장을 함께 교체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고영구(高泳耉) 국정원장의 경우 부임 이후 여러 가지 개혁 작업을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고 원장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있으면 시간을 갖고 교체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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