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신건씨등 55명 추가영입

  • 입력 2003년 12월 2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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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2일 신건(辛建) 전 국정원장, 최인기(崔仁基) 전 행정자치부 장관(현 호남대 총장), 유삼남(柳三男)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전직 관료와 학계 군 언론계 인사 등 추가영입 인사 5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전직 관료는 김재철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호복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남동우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등이며 경제계에서는 백갑종 전 ㈜쌍방울 대표이사, 황석희 전 우리신용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이 합류했다. 군 출신으로는 문두식 전 기무사령관, 박춘택 전 공군참모총장, 법조계는 신택호 이원영 장철우 변호사 등이며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로는 이창호 전 국가대표 배구감독 등이 포함됐다.

정동영 외부인사영입위원장은 “조순용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등의 영입을 타진 중”이라며 “55명 중 일부는 지역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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