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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3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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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5년 임기의 국방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은 1993년 4월 9일과 1998년 9월 5일에 이어 세 번째이다.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의 언론매체들은 이날 정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1차 회의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하였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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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이날 내각 총리 홍성남(洪成南)을 경질하고 후임에 박봉주(朴鳳柱) 화학공업상을 임명하는했으며, 국방위원회 연형묵(延亨默)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내각과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또 6자 회담과 관련해 “북한 외무성이 취한 모든 조치는 정의로웠다”며 후속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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