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육로관광 1일 재개

2월 이후 중단됐던 금강산 육로관광이 1일 재개되면서 금강산관광 패턴이 해로관광에서 육로관광으로 변하고 있다.

31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9월 금강산 관광객 예약을 받은 결과 ‘육로 출발 육로 귀환’ 상품에 6313명이, ‘해로 출발 육로 귀환’ 상품에는 모두 3954명이 예약을 신청했다. 해로로 출발해 해로로 돌아오는 관광상품은 9월부터 제공되지 않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육로관광이 재개되면서 9월 예약률이 90%에 이른다”며 “육로관광이 재개되면서 요금이 27만∼35만원으로 기존의 해로 관광요금 45만∼54만원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