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나라 탈당파와 회동” 박명광 신당연대 대표 밝혀

  • 입력 2003년 7월 22일 18시 49분


코멘트
박명광(朴明光.사진) 개혁신당추진연대회의(신당연대) 공동 상임대표는 22일 “신당연대와 민주당, 한나라당 탈당파가 개혁 세력의 단일 대오를 형성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며 이달 말쯤 3자가 모이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날 인터넷 정치사이트 폴컴(www.polcom.co.kr)과의 인터뷰에서 “정치 개혁에 동의하고 총선 후보 경선에서 기득권만 포기한다면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신당연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3자가 물밑에서 비정기적으로 접촉해 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민주당은 주류-비주류간의 조정회의가 가동 중이라 요즘은 접촉이 뜸해 3자회동 성사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