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신임 사령관은 당분간 소장 계급으로 중장 보직인 기무사령관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송 소장의 동기 장성들이 최근 인사에서 중장 1차 보직인 군단장을 끝낸 점을 감안하면 송 소장은 재임 중 중장으로 진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 신임 사령관은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부하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덕장(德將)이라는 평. 판단력과 업무 장악력은 뛰어나지만 준장과 소장 모두 3차 진급해 능력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평가다. 기무사와 정보 분야의 근무 경력이 없어 새 정부의 기무사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기엔 다소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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