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철 前의원 “민주입당 의사”

  • 입력 2003년 1월 12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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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21의 후보단일화 1차 협상단장이었던 이철(李哲) 전 의원은 12일 “민주당의 현 지도부가 개편되고 당 개혁작업이 본격화하면 입당해 새로운 정치세력을 형성하는 데 동참할 생각이다”며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입당 시기에 대해서는 “민주당 개혁파 의원들과 상의해서 결정하겠지만, 새정부 출범 전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盧武鉉) 새정부의 중심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출신으로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노 당선자 지지 철회에 반발해 통합21을 탈당한 뒤 ‘정치사회개혁연대’라는 정치단체를 구성해 이끌고 있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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