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對北 식량지원은 계속"

  • 입력 2003년 1월 3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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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일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식량지원은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최대의 식량원조 공여국이었다”면서 “우리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위한 식량 공급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바우처 대변인은 “새 예산이 확정되면 얼마나 많은 양을 올해 배당할지 고려하겠다”면서 “우리는 정치적 이유로 식량을 줄일 생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에 지원되는) 식량을 적절히 감시할 채비를 갖출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감시를 조건으로 식량을 제공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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