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2000년 8월 러시아 원자력잠수함 쿠르스크호 침몰사건 직후 러시아 정부에 자문을 제공한 핵 전문가인 존 라지의 말을 인용, “모든 정황을 살펴볼 때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지는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은 30일 이내에 실전 사용이 가능한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플루토늄 생산이 시작되면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정점에 다다른 것으로 해석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아시아 전역에 정치 불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런던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