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21 지구당위원장 28명 내정

  • 입력 2002년 10월 27일 18시 48분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통합21’은 27일 신낙균(申樂均)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김진선(金鎭渲) 전 육군대장을 경기 남양주 지구당과 충북 진천-괴산-음성 지구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하는 등 28명의 지구당 창준위원장(조직책)을 선정, 발표했다. 또 이날 민주당 21세기 국정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치호(李致浩) 전 의원이 탈당, ‘통합21’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나라당 조진해(趙鎭海) 대구시의원을 비롯한 전 현직 대구시의원 19명도 대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21 합류를 선언했다. 이날 확정된 조직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중구〓박원경 한국저작권연구소장 (48·여) △강남갑〓민창기 전 KBS 아나운서(66) △서초갑〓배선영 전 재정경제부 서기관(42) △서초을〓박진원 대선기획단장(56·변호사) ▽부산 △금정구〓윤석천 전 금정구청장(67) △남구〓정봉화 선화학원 이사장(65·여) ▽대구 △동구〓이재희 자치전략연구소장 (37·행정학박사)△남구〓조진해 대구시의회 의원(40) △수성갑〓박남희 경북대교수(52·여) ▽수성을〓차동득 전 서울시교통관리실장(57) ▽인천 △남구갑〓이영환 전 인천시의회 의장(61·여) ▽광주 △서구〓정상용 전 국회의원(52) ▽대전 △서구을〓정하용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53) △중구〓인창원 전 대전포럼 창립이사장(59) ▽울산 △중구〓전나명 전 울산중구청장(61) △울주군〓김문찬 울산대 교수(41·의학박사) ▽경기 △성남 중원〓이영성 기전문화대학 학장(62·여) △남양주〓신낙균(61·여) ▽강원 △강릉시〓최욱철 전 국회의원(50) ▽충북 △보은-옥천-영동〓김건 전 서울신문 편집부국장(63) △진천-괴산-음성〓김진선(63) ▽충남 △아산시〓이원창 전 충남도의회 의원(66) △청양-홍성〓박호순 전 국가정보원 국방보좌관(56) ▽전북 △남원-순창〓최회원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53) ▽전남 △순천시〓조보훈 전 전남 정무부지사(56) ▽경북 △군위-의성〓김동호 변호사(47) ▽경남 △통영-고성〓송성욱 변호사(47) △산청-합천〓차판암 전 경남중소기업청장(57)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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