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공적자금 국정조사특위 9명 확정

  • 입력 2002년 8월 30일 18시 36분


한나라당은 30일 공적자금 국정조사특위의 당 간사에 박종근(朴鍾根) 의원을 선임하는 등 국조특위 위원 9명을 확정했다.

위원은 홍준표(洪準杓) 전재희(全在姬) 심재철(沈在哲) 이성헌(李性憲) 엄호성(嚴虎聲) 김부겸(金富謙) 이병석(李秉錫) 안영근(安泳根) 의원이다.

국회 공적자금 국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는 등 특위 구성을 매듭지을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김정길(金正吉) 법무장관 해임건의안 대처 등 당내 사정을 들어 명단 제출을 연기함에 따라 늦어지게 됐다.

공적자금 국정조사는 예비조사(9월3일∼10월3일)에 이어 기관보고(10월4, 5일)와 TV청문회(10월7∼9일) 순으로 진행된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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