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수 이미자 방북공연 취소

  • 입력 2000년 12월 13일 18시 35분


19일로 예정됐던 가수 이미자씨(60)의 방북 공연이 취소됐다.

MBC는 13일 “북측이 최근 내부 사정을 이유로 행사 중단을 요청해 왔으며 이에 따라 이번 공연은 백지화됐다”고 밝혔다. MBC는 당초 이미자를 비롯해 송대관 주현미씨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방북, 19일부터 21일까지 평양에서 하루 한차례씩 3회 공연하기로 북한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했었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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