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차 적십자회담에서 이산가족 생사 및 주소확인작업을 9월중 시작하고, 상봉면회소 설치 등 이산가족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협의한다.
한적은 통지문에서 “박기륜(朴基崙)한적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 3명, 지원인원 8명, 취재기자 8명 등 총 22명의 우리측 인원을 귀측 지역 ‘금강산호텔’로 보낼 것”이라며 “1차회담 대표 중 김장균(金壯均)대표가 최기성(崔基成)한적 남북이산가족대책본부 실행위원으로 교체됐다”고 밝혔다.
남북은 14일 김용순(金容淳)북한 노동당비서와 임동원(林東源)대통령특보의 회담에서 2차 적십자회담을 20일 금강산에서 개최키로 합의했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