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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8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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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록(趙明祿)인민군총정치국장은 추모사를 통해 “김일성동지께서 서거하신 후 지난 5년간은 전례없이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과 거듭되는 자연재해, 헤아릴 수 없는 경제적 난관으로 인해 조선혁명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됐다”며 “이 무거운 역사적 과제들은 김정일동지께서만 감당해 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나라의 방위력 강화에 최대의 힘을 넣어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철저히 갖추며 군민일치의 전통적 미풍을 높이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