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씨, 측근 10여명과 강원도 나들이

  • 입력 1999년 5월 23일 19시 58분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이 24일 대통령 재임 시절 측근들과 함께 강원도로 휴양을 떠날 계획이다. 노전대통령의 나들이에는 이상연(李相淵)전안기부장 손주환(孫柱煥)전공보처장관 정해창(丁海昌)전대통령비서실장 최석립(崔石立)전경호실장 김유후(金有厚) 한영석(韓永錫)전민정수석비서관 등 10여명의 측근들이 부부동반으로 동행한다.

노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과거 비서진이 얼마전 모친상을 당한 노전대통령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여행”이라면서 “노전대통령은 전직대통령들의 행보가 정치적 오해를 낳고 있는 것을 고려해 가지 않으려 했으나 측근들의 간청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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